톨스토이와 스탕달, 말러의 교향곡, 빔 벤더스와 오즈 야스지로의 영화, 마르크스와 칸트, 17세기 네덜란드 회화… 평범한 수위 아줌마라기엔 조금 "특별한" 심미안! 하지만 파리 부촌 그르넬 가 7번지 건물 수위 르네 미셸은 수위로서의 "사회의 보편적 환상"에 부합하기 위해 지성과 교양을, 자기 자신을 감추고 살아간다. 노력의 결과, 이 건물 부르주아들의 눈에 비친 그녀는 그저 무식하고 괴팍한 수위, 오히려 유령 같은 존재일 뿐이다.
그러나 일찍이 그녀의 "비밀"을 눈치챈 이가 있었다. 6층 장관집 막내딸, 세상의 부조리와 삶의 허무를 너무 일찍 깨달아버린 영민한 천재 소녀 팔로마 조스. 팔로마는 자신의 운명도 다른 어른들처럼 언젠가 어항 속 금붕어처럼 끝나버리리라 예감하고, 자신의 열세번째 생일날 이 호화 아파트에 불을 지르고 죽기로 결심한다.
출판 문학동네 | 2015.10.30
페이지수 460 | 사이즈 128 * 188 mm
저자 마르크 레비 소개
1969년 모로코 카사블랑카에서 태어났다. 프랑스 고등사범학교를 졸업하고, 1993년 교수 자격을 취득해 부르고뉴 대학교와 생로 교원양성대학원 등에서 철학 강의를 했다.
2000년 장편소설 『맛Une gourmandise』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음식과 맛을 통해 인생과 욕망, 가치의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는 이 소설로 "최우수 요리문학 상"과 바쿠스 상을 수상했다.
2006년 발표한 두번째 장편소설 『고슴도치의 우아함』은 출간 이후 수많은 독자들의 호평 속에 113주 연속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프랑스 출판계의 사건"으로 기록되었다. 전 세계 32개국에 번역 출간되며 600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조르주 브라상 상, 국제로터리 문학상, 프랑스 서점 대상 등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했다. 2015년 신작 『엘프들의 삶La vie des elfes』을 출간했다.
목차
마르크스(전조) (013)
1. 욕망의 씨앗을 뿌리는 자 (015)
2. 예술의 기적 (018)
심오한 사고 N° 1 (023)
동백꽃 (033)
1. 귀부인 (035)
세계 운동에 관한 고찰 N° 1 (045)
2. 전쟁과 식민지 (054)
3. 토템으로서의 푸들 (060)
심오한 사고 N° 2 (066)
4. 싸움을 거부하며 (069)
심오한 사고 N° 3 (073)
5. 서글픈 조건 (076)
6. 수도복 (079)
7. 바다의 조각배 넵튄 (084)
세계 운동에 관한 고찰 N° 2 (088)
8. 현대 엘리트들의 선지자 (094)
9. 붉은 시월 (098)
심오한 사고 N° 4 (105)
10. 그레비스라는 이름의 고양이 (108)
심오한 사고 N° 5 (113)
11. 차의 맛 (119)
심오한 사고 N° 6 (125)
12. 허한 코미디 (131)
13. 영원 (135)
세계 운동에 관한 고찰 N° 3 (138)
14. 그렇다면, 옛 일본은? (142)
15. 부자들의 의무 (146)
심오한 사고 N° 7 (152)
16. 헌법이의 우울 (158)
17. 자고새의 엉덩이 (165)
18. 랴비닌 (169)
심오한 사고 N° 8 (173)
문법에 대하여 (181)
1. 찰나 (183)
2. 은혜의 순간 (188)
심오한 사고 N° 9 (192)
3. 껍질 밑에서 (203)
4. 균열과 연속 (211)
심오한 사고 N° 10 (214)
5. 괜찮은 느낌 (223)
6. 와비 (227)
심오한 사고 N° 11 (229)
여름비 (237)
1. 숨어사는 자 (239)
2. 의미라는 위대한 작업 (243)
3. 시간의 초월 (246)
4. 거미줄 같은 (248)
5. 레이스와 싸구려 장식 (250)
세계 운동에 관한 고찰 N° 4 (255)
6. “변화를 좀 주려고요.” (258)
7. 장미 화관 (262)
심오한 사고 N° 12 (266)
8. 지옥으로 (274)
9. 아뿔사 (276)
10. 어떤 합일? (280)
11. 지속이 아니라 현존 (283)
세계 운동에 관한 고찰 N° 5 (286)
12. 희망의 파도 (295)
13. 작은 방광 (298)
세계 운동에 관한 고찰 N° 6 (301)
14. 화장실의 레퀴엠 (306)
15. 신비한 연합 (313)
16. 그때 (323)
17. 새로운 심장 (324)
18. 달콤한 불면 (327)
심오한 사고 N° 13 (328)
팔로마 (335)
1. 예리한 아이 (337)
2. 이 보이지 않는 (345)
3. 정의의 십자군 (352)
심오한 사고 N° 14 (355)
4. 원리원칙 (363)
5. 대척점 (367)
6. 바스 포르투스 (372)
7. 푸른 밤 (379)
세계 운동에 관한 고찰 N° 7 (381)
8. 행복한 몇 모금 (385)
9. 사진 속 여자 (391)
10. 먹구름 (393)
11. 비 (398)
12. 자매 (400)
심오한 사고 N° 15 (407)
13. 지옥에서 나온 (410)
14. 끝없는 이 복도 (416)
15. 땀에 흠씬 젖은 어깨 위로 (418)
16. 뭔가 끝나야 한다 (420)
17. 고통스러운 준비 (422)
18. 움직이는 물 (426)
19. 반짝이는 그림자 (428)
20. 가가우즈 부족들 (432)
21. 이 모든 찻잔들 (434)
22. 초원의 풀 (439)
23. 나의 동백꽃들 (443)
마지막 심오한 사고 (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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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와 스탕달, 말러의 교향곡, 빔 벤더스와 오즈 야스지로의 영화, 마르크스와 칸트, 17세기 네덜란드 회화… 평범한 수위 아줌마라기엔 조금 "특별한" 심미안! 하지만 파리 부촌 그르넬 가 7번지 건물 수위 르네 미셸은 수위로서의 "사회의 보편적 환상"에 부합하기 위해 지성과 교양을, 자기 자신을 감추고 살아간다. 노력의 결과, 이 건물 부르주아들의 눈에 비친 그녀는 그저 무식하고 괴팍한 수위, 오히려 유령 같은 존재일 뿐이다.
그러나 일찍이 그녀의 "비밀"을 눈치챈 이가 있었다. 6층 장관집 막내딸, 세상의 부조리와 삶의 허무를 너무 일찍 깨달아버린 영민한 천재 소녀 팔로마 조스. 팔로마는 자신의 운명도 다른 어른들처럼 언젠가 어항 속 금붕어처럼 끝나버리리라 예감하고, 자신의 열세번째 생일날 이 호화 아파트에 불을 지르고 죽기로 결심한다.
출판 문학동네 | 2015.10.30
페이지수 460 | 사이즈 128 * 188 mm
저자 마르크 레비 소개
1969년 모로코 카사블랑카에서 태어났다. 프랑스 고등사범학교를 졸업하고, 1993년 교수 자격을 취득해 부르고뉴 대학교와 생로 교원양성대학원 등에서 철학 강의를 했다.
2000년 장편소설 『맛Une gourmandise』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음식과 맛을 통해 인생과 욕망, 가치의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는 이 소설로 "최우수 요리문학 상"과 바쿠스 상을 수상했다.
2006년 발표한 두번째 장편소설 『고슴도치의 우아함』은 출간 이후 수많은 독자들의 호평 속에 113주 연속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프랑스 출판계의 사건"으로 기록되었다. 전 세계 32개국에 번역 출간되며 600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조르주 브라상 상, 국제로터리 문학상, 프랑스 서점 대상 등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했다. 2015년 신작 『엘프들의 삶La vie des elfes』을 출간했다.
목차
마르크스(전조) (013)
1. 욕망의 씨앗을 뿌리는 자 (015)
2. 예술의 기적 (018)
심오한 사고 N° 1 (023)
동백꽃 (033)
1. 귀부인 (035)
세계 운동에 관한 고찰 N° 1 (045)
2. 전쟁과 식민지 (054)
3. 토템으로서의 푸들 (060)
심오한 사고 N° 2 (066)
4. 싸움을 거부하며 (069)
심오한 사고 N° 3 (073)
5. 서글픈 조건 (076)
6. 수도복 (079)
7. 바다의 조각배 넵튄 (084)
세계 운동에 관한 고찰 N° 2 (088)
8. 현대 엘리트들의 선지자 (094)
9. 붉은 시월 (098)
심오한 사고 N° 4 (105)
10. 그레비스라는 이름의 고양이 (108)
심오한 사고 N° 5 (113)
11. 차의 맛 (119)
심오한 사고 N° 6 (125)
12. 허한 코미디 (131)
13. 영원 (135)
세계 운동에 관한 고찰 N° 3 (138)
14. 그렇다면, 옛 일본은? (142)
15. 부자들의 의무 (146)
심오한 사고 N° 7 (152)
16. 헌법이의 우울 (158)
17. 자고새의 엉덩이 (165)
18. 랴비닌 (169)
심오한 사고 N° 8 (173)
문법에 대하여 (181)
1. 찰나 (183)
2. 은혜의 순간 (188)
심오한 사고 N° 9 (192)
3. 껍질 밑에서 (203)
4. 균열과 연속 (211)
심오한 사고 N° 10 (214)
5. 괜찮은 느낌 (223)
6. 와비 (227)
심오한 사고 N° 11 (229)
여름비 (237)
1. 숨어사는 자 (239)
2. 의미라는 위대한 작업 (243)
3. 시간의 초월 (246)
4. 거미줄 같은 (248)
5. 레이스와 싸구려 장식 (250)
세계 운동에 관한 고찰 N° 4 (255)
6. “변화를 좀 주려고요.” (258)
7. 장미 화관 (262)
심오한 사고 N° 12 (266)
8. 지옥으로 (274)
9. 아뿔사 (276)
10. 어떤 합일? (280)
11. 지속이 아니라 현존 (283)
세계 운동에 관한 고찰 N° 5 (286)
12. 희망의 파도 (295)
13. 작은 방광 (298)
세계 운동에 관한 고찰 N° 6 (301)
14. 화장실의 레퀴엠 (306)
15. 신비한 연합 (313)
16. 그때 (323)
17. 새로운 심장 (324)
18. 달콤한 불면 (327)
심오한 사고 N° 13 (328)
팔로마 (335)
1. 예리한 아이 (337)
2. 이 보이지 않는 (345)
3. 정의의 십자군 (352)
심오한 사고 N° 14 (355)
4. 원리원칙 (363)
5. 대척점 (367)
6. 바스 포르투스 (372)
7. 푸른 밤 (379)
세계 운동에 관한 고찰 N° 7 (381)
8. 행복한 몇 모금 (385)
9. 사진 속 여자 (391)
10. 먹구름 (393)
11. 비 (398)
12. 자매 (400)
심오한 사고 N° 15 (407)
13. 지옥에서 나온 (410)
14. 끝없는 이 복도 (416)
15. 땀에 흠씬 젖은 어깨 위로 (418)
16. 뭔가 끝나야 한다 (420)
17. 고통스러운 준비 (422)
18. 움직이는 물 (426)
19. 반짝이는 그림자 (428)
20. 가가우즈 부족들 (432)
21. 이 모든 찻잔들 (434)
22. 초원의 풀 (439)
23. 나의 동백꽃들 (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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