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2020년은 그 어느 해보다 ‘여성들의 이야기’로 뜨거웠다. 이는 페미니즘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절박한 생존 의지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렇게 하나둘 여성들이 자신들의 목소리를 냈을 때 그 소리는 이전과 달리 허공으로 흩어지지 않았다. 더 많은 목소리들이 모여 ‘여성들의 이야기’를 직조하기 시작했다.
여성 작가들은 여성의 서사를 발굴했고, 각계의 학자들은 저쪽 편에 밀어두었던 여성들의 역사를 조명했다. 과거를 발굴하고 재조명하는 것만큼 지금, 이 순간 새롭게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여성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기록하는 것도 중요하다.
누가, 누구를, 어떻게 기록하면 좋을까.
매거진 에디터로 20년 동안 수많은 인물을 인터뷰하며 ‘지금’을 가장 잘 기록하는 사람, 김하나 작가와 같이 쓴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를 통해 한국의 여성들에게 새로운 가족의 개념을 공유한 사람, 황선우다.
황선우는 나이와 세대를 구분하지 않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써내려가고 있는 김유라, 김보라, 이슬아, 장혜영, 손열음, 전주연, 자야, 재재, 이수정 등, 9명의 여성들을 만났다. 그리고 살아 있는 대화로 구성된 생생한 삶의 이야기인 인터뷰라는 방식을 통해 2020년대 한국 여성의 역사를 기록했다.
이 인터뷰집에는 9명의 빛나는 성취만이 아니라, 그들이 과거에 했던 실패와 실수, 현재 느끼는 불안까지 고스란히 담겨 있다. 황선우의 인터뷰는 성공한 이들의 역사를 기록하는 게 아니라,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당신이 앞으로 나아가는 데에 집중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에 감탄하고 응원하지만, 그것을 자기의 삶으로 끌어들이는 데에 종종 실패한다. 그들처럼 더 열심히 살지 않았던 당신에게 문제가 있었던 걸까.
성공한 사람들은 무용담으로써 실패는 공유해도, 불안과 자기 불확신을 드러내지 않는다. 이 인터뷰가 갖는 의미는 또 여기에 있다. 지금 우리가 사랑하고 리스펙트하는 9명의 여성들이 기꺼이 자신의 불안과 불확신을 당신 앞에 드러냈다는 것.
스브스뉴스 〈문명특급〉 PD 재재는 삶과 일에 열정적이지만, 확신할 수 없는 미래에 대해서는 “모르겠다”고 ‘확신’한다. 이미 반열에 오른 피아니스트 손열음은 음악감독으로서 느낀 불안과 책임감을 털어놓는다. 범죄심리학자 이수정은 30대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공감한다.
9명의 성공에만 매달리지 않는 황선우의 인터뷰는, 바로 그런 이유로 우리에게 ‘현실적인 참조점’이 되어준다.
저자 황선우
출판 이봄 2021-05-17
쪽수 448
크기 120*188 mm
저자 황선우 소개
잡지 만들고 인터뷰하는 일을 20년 했고, 그중 패션매거진 《W Korea》에서 가장 오래 일했다. 지금은 프리랜서로 에디터 시절 배우고 익힌 콘텐츠 제작과 큐레이션 기술을 다양하게 활용하며 일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펜유니온 TV〉를 운영하며, 쓴 책으로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김하나와 공저)가 있다.
목차
프롤로그
괜찮아, 자신감이란 실패할 용기니까: 김유라(유튜브〈박막례 할머니Korea Grandma〉 PD)
뼛속까지 내려가서 만든다는 것: 김보라(영화 《벌새》 감독)
재능을 이기는 꾸준함: 이슬아(〈일간 이슬아〉 작가)
저는 낙관주의자예요, 제가 행동할 거니까요: 장혜영(21대 국회의원)
예술가의 49퍼센트와 직업인의 100퍼센트: 손열음(피아니스트)
내 이름 뒤에 있는 사람들: 전주연(월드 바리스타 챔피언)
할머니가 돼서도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어: 자야(웹소설 『에보니』 작가)
우리니까, 지금이라서 가능한 것들: 재재(스브스뉴스 〈문명특급〉 PD)
먼저 걸어가는 사람: 이수정(범죄심리학자)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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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2020년은 그 어느 해보다 ‘여성들의 이야기’로 뜨거웠다. 이는 페미니즘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절박한 생존 의지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렇게 하나둘 여성들이 자신들의 목소리를 냈을 때 그 소리는 이전과 달리 허공으로 흩어지지 않았다. 더 많은 목소리들이 모여 ‘여성들의 이야기’를 직조하기 시작했다.
여성 작가들은 여성의 서사를 발굴했고, 각계의 학자들은 저쪽 편에 밀어두었던 여성들의 역사를 조명했다. 과거를 발굴하고 재조명하는 것만큼 지금, 이 순간 새롭게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여성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기록하는 것도 중요하다.
누가, 누구를, 어떻게 기록하면 좋을까.
매거진 에디터로 20년 동안 수많은 인물을 인터뷰하며 ‘지금’을 가장 잘 기록하는 사람, 김하나 작가와 같이 쓴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를 통해 한국의 여성들에게 새로운 가족의 개념을 공유한 사람, 황선우다.
황선우는 나이와 세대를 구분하지 않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써내려가고 있는 김유라, 김보라, 이슬아, 장혜영, 손열음, 전주연, 자야, 재재, 이수정 등, 9명의 여성들을 만났다. 그리고 살아 있는 대화로 구성된 생생한 삶의 이야기인 인터뷰라는 방식을 통해 2020년대 한국 여성의 역사를 기록했다.
이 인터뷰집에는 9명의 빛나는 성취만이 아니라, 그들이 과거에 했던 실패와 실수, 현재 느끼는 불안까지 고스란히 담겨 있다. 황선우의 인터뷰는 성공한 이들의 역사를 기록하는 게 아니라,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당신이 앞으로 나아가는 데에 집중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에 감탄하고 응원하지만, 그것을 자기의 삶으로 끌어들이는 데에 종종 실패한다. 그들처럼 더 열심히 살지 않았던 당신에게 문제가 있었던 걸까.
성공한 사람들은 무용담으로써 실패는 공유해도, 불안과 자기 불확신을 드러내지 않는다. 이 인터뷰가 갖는 의미는 또 여기에 있다. 지금 우리가 사랑하고 리스펙트하는 9명의 여성들이 기꺼이 자신의 불안과 불확신을 당신 앞에 드러냈다는 것.
스브스뉴스 〈문명특급〉 PD 재재는 삶과 일에 열정적이지만, 확신할 수 없는 미래에 대해서는 “모르겠다”고 ‘확신’한다. 이미 반열에 오른 피아니스트 손열음은 음악감독으로서 느낀 불안과 책임감을 털어놓는다. 범죄심리학자 이수정은 30대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공감한다.
9명의 성공에만 매달리지 않는 황선우의 인터뷰는, 바로 그런 이유로 우리에게 ‘현실적인 참조점’이 되어준다.
저자 황선우
출판 이봄 2021-05-17
쪽수 448
크기 120*188 mm
저자 황선우 소개
잡지 만들고 인터뷰하는 일을 20년 했고, 그중 패션매거진 《W Korea》에서 가장 오래 일했다. 지금은 프리랜서로 에디터 시절 배우고 익힌 콘텐츠 제작과 큐레이션 기술을 다양하게 활용하며 일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펜유니온 TV〉를 운영하며, 쓴 책으로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김하나와 공저)가 있다.
목차
프롤로그
괜찮아, 자신감이란 실패할 용기니까: 김유라(유튜브〈박막례 할머니Korea Grandma〉 PD)
뼛속까지 내려가서 만든다는 것: 김보라(영화 《벌새》 감독)
재능을 이기는 꾸준함: 이슬아(〈일간 이슬아〉 작가)
저는 낙관주의자예요, 제가 행동할 거니까요: 장혜영(21대 국회의원)
예술가의 49퍼센트와 직업인의 100퍼센트: 손열음(피아니스트)
내 이름 뒤에 있는 사람들: 전주연(월드 바리스타 챔피언)
할머니가 돼서도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어: 자야(웹소설 『에보니』 작가)
우리니까, 지금이라서 가능한 것들: 재재(스브스뉴스 〈문명특급〉 PD)
먼저 걸어가는 사람: 이수정(범죄심리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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