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담을 위해, 한잔을 더 할지, 말지?머무르는 술이 있다.?
취해 있어도, 깨어 있어도 좋다고 말하는 6인 작가의 앤솔러지, 『술과 농담』
말들의 흐름 시리즈 일곱 번째 책 『술과 농담』은 편혜영, 조해진, 김나영, 한유주, 이주란, 이장욱, 이렇게 여섯 작가의 입담을 모은 앤솔러지이다. 작가들에게서 연결고리를 찾을 필요는 없다. 이 책은 어딘가 이상하다. 마치 술을 두고 한자리에 마주하지 않았으면서 한자리에 마주한 사람들처럼 동시성을 두고 농담은 발생한다. 농담은 도처에 있다가, 만나기도 하고, 스쳐가기도 한다. 마치, 여럿이 모여 마셔도, 혼자 몸을 가누고, 어렴풋이 들려오는 근처의 농담처럼, 당신은 상대의 술이 얼마나 남았는지 살피지 않으면서, 당신도 취해 있다는 것을 알 것이다.
이 책은 당신을 초대했고, 술을 빌려 말함으로써, 녹록지 않은 당신의 일상에서 숭고함을 요구하지 않는다. 그저 당신에게 아무렇지 않은 농담을 건넨다. 『술과 농담』은 만취의 거드름보다, 페이스를 조절해가며 독주를 홀짝이는 혼술에 가깝다. 여섯 종류의 술이 있고, 술의 주변에는 ‘더 취한 자’가 있고 ‘덜 취한 자’가 머무른다. 그들의 농담은 당신을 조롱하지 않으면서, 당신을 농담에 젖어들게 한다. 술은 농담을 위한 술이거나, 농담은 분명되지 않는 시공을 다루면서, 술에서 벗어나기 위한 농담이 된다.
저자 편혜영 , 조해진 , 김나영 , 한유주 , 이주란 , 이장욱
출판 시간의흐름 2021년 04월 01일 출간
쪽수 200
크기 125 * 205 * 19 mm /248g
저자 소개
편혜영
소설가. 비중독자. 간헐적 음주인. 『아오이가든』으로 시작하여 『어쩌면 스무 번』에 이르기까지 여섯 권의 소설집과 다섯 권의 장편소설을 썼다.
조해진
2004년 〈문예중앙〉에 작품을 발표하며 등단했다. 소설집 『천사들의 도시』 『목요일에 만나요』 『빛의 호위』 『환한 숨』 장편소설 『로기완을 만났다』 『아무도 보지 못한 숲』 『여름을 지나가다』 『단순한 진심』 등을 출간했다.
김나영
2009년에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 평론 부문에 당선되어 문학평론가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문장의 매혹과 마력에 이끌려 여기까지 왔다. 어딘가에 ‘책 한 권을 쓰고 나무 한 그루를 심는 꿈을 꾼다’고 자기소개를 적어두었다. 최근에는 아이와 함께 하는 삶, 공존, 미래 등에 관해 가장 많이 생각하고 있다. 부지런하게 생각하고 꾸준히 쓰고 싶다.
한유주
소설가.
이주란
소설가. 소설집 『모두 다른 아버지』『한 사람을 위한 마음』이 있다.
이장욱
시인. 소설가. 『내 잠 속의 모래산』 『칼로의 유쾌한 악마들』 『나의 우울한 모던보이』 『혁명과 모더니즘』 『정오의 희망곡』 『고백의 제왕』 『생년월일』 『천국보다 낯선』 『기린이 아닌 모든 것』 『영원이 아니라서 가능한』 『동물입니다 무엇일까요』 『에이프릴 마치의 사랑』 등을 썼다.
목차
편혜영 / 몰(沒)
조해진 / 조금씩, 행복해지기 위하여
김나영 / 술과 농담의 시간
한유주 / 단 한 번 본
이주란 / 서울의 저녁
이장욱 / 술과 농담과 장미의 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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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을 위해, 한잔을 더 할지, 말지?머무르는 술이 있다.?
취해 있어도, 깨어 있어도 좋다고 말하는 6인 작가의 앤솔러지, 『술과 농담』
말들의 흐름 시리즈 일곱 번째 책 『술과 농담』은 편혜영, 조해진, 김나영, 한유주, 이주란, 이장욱, 이렇게 여섯 작가의 입담을 모은 앤솔러지이다. 작가들에게서 연결고리를 찾을 필요는 없다. 이 책은 어딘가 이상하다. 마치 술을 두고 한자리에 마주하지 않았으면서 한자리에 마주한 사람들처럼 동시성을 두고 농담은 발생한다. 농담은 도처에 있다가, 만나기도 하고, 스쳐가기도 한다. 마치, 여럿이 모여 마셔도, 혼자 몸을 가누고, 어렴풋이 들려오는 근처의 농담처럼, 당신은 상대의 술이 얼마나 남았는지 살피지 않으면서, 당신도 취해 있다는 것을 알 것이다.
이 책은 당신을 초대했고, 술을 빌려 말함으로써, 녹록지 않은 당신의 일상에서 숭고함을 요구하지 않는다. 그저 당신에게 아무렇지 않은 농담을 건넨다. 『술과 농담』은 만취의 거드름보다, 페이스를 조절해가며 독주를 홀짝이는 혼술에 가깝다. 여섯 종류의 술이 있고, 술의 주변에는 ‘더 취한 자’가 있고 ‘덜 취한 자’가 머무른다. 그들의 농담은 당신을 조롱하지 않으면서, 당신을 농담에 젖어들게 한다. 술은 농담을 위한 술이거나, 농담은 분명되지 않는 시공을 다루면서, 술에서 벗어나기 위한 농담이 된다.
저자 편혜영 , 조해진 , 김나영 , 한유주 , 이주란 , 이장욱
출판 시간의흐름 2021년 04월 01일 출간
쪽수 200
크기 125 * 205 * 19 mm /248g
저자 소개
편혜영
소설가. 비중독자. 간헐적 음주인. 『아오이가든』으로 시작하여 『어쩌면 스무 번』에 이르기까지 여섯 권의 소설집과 다섯 권의 장편소설을 썼다.
조해진
2004년 〈문예중앙〉에 작품을 발표하며 등단했다. 소설집 『천사들의 도시』 『목요일에 만나요』 『빛의 호위』 『환한 숨』 장편소설 『로기완을 만났다』 『아무도 보지 못한 숲』 『여름을 지나가다』 『단순한 진심』 등을 출간했다.
김나영
2009년에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 평론 부문에 당선되어 문학평론가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문장의 매혹과 마력에 이끌려 여기까지 왔다. 어딘가에 ‘책 한 권을 쓰고 나무 한 그루를 심는 꿈을 꾼다’고 자기소개를 적어두었다. 최근에는 아이와 함께 하는 삶, 공존, 미래 등에 관해 가장 많이 생각하고 있다. 부지런하게 생각하고 꾸준히 쓰고 싶다.
한유주
소설가.
이주란
소설가. 소설집 『모두 다른 아버지』『한 사람을 위한 마음』이 있다.
이장욱
시인. 소설가. 『내 잠 속의 모래산』 『칼로의 유쾌한 악마들』 『나의 우울한 모던보이』 『혁명과 모더니즘』 『정오의 희망곡』 『고백의 제왕』 『생년월일』 『천국보다 낯선』 『기린이 아닌 모든 것』 『영원이 아니라서 가능한』 『동물입니다 무엇일까요』 『에이프릴 마치의 사랑』 등을 썼다.
목차
편혜영 / 몰(沒)
조해진 / 조금씩, 행복해지기 위하여
김나영 / 술과 농담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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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욱 / 술과 농담과 장미의 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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