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살 차이의 우리가 각자의 삶에서 다시 들여다본 여행은 또 달랐습니다. 지나간 순간들에 대해 아쉬워하는 민미와 앞으로 펼쳐진 시간이 막막하기만 한 예나에게, 여행은 하나의 풍경을 보여주면서도 각자에게 필요한 이야기를 들려줬거든요. 편지를 쓰고 사진을 모으며 여행을 마주하는 일은 결국 일상을 다시 살필 수 있게 해줬습니다. 여행하는 마음으로 바라본 일상의 채도는 조금 더 선명해진 것 같았습니다.
서로에게 쓰는 듯 대화체로 이루어진 내용이지만, 여행에게, 자신에게, 혹은 또 다른 누군가에게 하는 이야기일지도 모릅니다. 흘러가지 않고 머무르는 어떤 순간, 무언가를 하나씩은 가지고 있을 테니까요. 그것들을 함께 떠올리면서, 일상에 선 채로 여행이 일러주는 이야기를 만나시길 바랍니다.
글/사진 민미, 예나
출판 독립출판 (독립출판사 '에테르 @aether.pub' 를 통해 ISBN등록과 편집디자인 도움을 받았습니다.)
쪽수 260쪽
크기 152 X 203mm
저자 민미, 예나 소개
민미 [@minmyletter]
순간을 영원으로 담아내기 위해 그림을 그리고, 사진을 찍고, 캘리그라피와 글을 씁니다. 예술 분야 《작고 예쁜 그림 한 장》과《수채 손글씨는 예뻐요》, 산문집 《쓰다듬고 싶은 모든 순간》을 출간하였습니다. 자기 위로에서 시작한 일이지만 그것이 누군가에게 가닿아 손을 잡아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예나 [@film.yena]
드물게 길을 찾고 자주 잃어가며 걸어가고 있다. 주로 필름 사진을 찍고, 열아홉 살에 시집 '동백 계집'을 썼다.
프롤로그 중
아득히 긴 청춘의 앞에 선 스무 살 예나와 섬광같이 지나간 청춘의 끄트머리에 서있는 서른 한 살 민미. 11살의 나이 차가 무색할 만큼 꼭 맞는 취향과 가치관을 가졌지만, 서로가 가진 고민의 모양은 딱 나이 차 만큼 전혀 다른 두 사람.
뜨거운 여름, 훌쩍 떠난 프랑스의 작은 마을에서 같은 풍경을 보고 함께 걸으며 하나의 여행 안에서 완전히 마음이 공유되기도 하고, 서로 다른 꿈을 꾸기도 한다.
황홀했던 여름날의 프랑스 여행이 끝나고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온 후,
각자 일상의 무게가 무거워지고 삶의 채도가 희미해질 때마다 선명하게 빛나던 그해 여름을 자꾸만 떠올리게 된다. 시간이 흐를수록 옅어지는 것이 아니라 되레 또렷해지는 기억들은 우리를 자주 그 순간으로 던져놓았다.
그제야 이 여행이 우리에게 남긴 것이 너무나 많았다는 것을 깨닫고 그 이야기들을 책에
담기로 했다. 긴 시간에도 흘러가지 않고 머무는 계절,
우리는 여전히 그해 여름날 한가운데에 있다.
반드시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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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살 차이의 우리가 각자의 삶에서 다시 들여다본 여행은 또 달랐습니다. 지나간 순간들에 대해 아쉬워하는 민미와 앞으로 펼쳐진 시간이 막막하기만 한 예나에게, 여행은 하나의 풍경을 보여주면서도 각자에게 필요한 이야기를 들려줬거든요. 편지를 쓰고 사진을 모으며 여행을 마주하는 일은 결국 일상을 다시 살필 수 있게 해줬습니다. 여행하는 마음으로 바라본 일상의 채도는 조금 더 선명해진 것 같았습니다.
서로에게 쓰는 듯 대화체로 이루어진 내용이지만, 여행에게, 자신에게, 혹은 또 다른 누군가에게 하는 이야기일지도 모릅니다. 흘러가지 않고 머무르는 어떤 순간, 무언가를 하나씩은 가지고 있을 테니까요. 그것들을 함께 떠올리면서, 일상에 선 채로 여행이 일러주는 이야기를 만나시길 바랍니다.
글/사진 민미, 예나
출판 독립출판 (독립출판사 '에테르 @aether.pub' 를 통해 ISBN등록과 편집디자인 도움을 받았습니다.)
쪽수 260쪽
크기 152 X 203mm
저자 민미, 예나 소개
민미 [@minmyletter]
순간을 영원으로 담아내기 위해 그림을 그리고, 사진을 찍고, 캘리그라피와 글을 씁니다. 예술 분야 《작고 예쁜 그림 한 장》과《수채 손글씨는 예뻐요》, 산문집 《쓰다듬고 싶은 모든 순간》을 출간하였습니다. 자기 위로에서 시작한 일이지만 그것이 누군가에게 가닿아 손을 잡아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예나 [@film.yena]
드물게 길을 찾고 자주 잃어가며 걸어가고 있다. 주로 필름 사진을 찍고, 열아홉 살에 시집 '동백 계집'을 썼다.
프롤로그 중
아득히 긴 청춘의 앞에 선 스무 살 예나와 섬광같이 지나간 청춘의 끄트머리에 서있는 서른 한 살 민미. 11살의 나이 차가 무색할 만큼 꼭 맞는 취향과 가치관을 가졌지만, 서로가 가진 고민의 모양은 딱 나이 차 만큼 전혀 다른 두 사람.
뜨거운 여름, 훌쩍 떠난 프랑스의 작은 마을에서 같은 풍경을 보고 함께 걸으며 하나의 여행 안에서 완전히 마음이 공유되기도 하고, 서로 다른 꿈을 꾸기도 한다.
황홀했던 여름날의 프랑스 여행이 끝나고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온 후,
각자 일상의 무게가 무거워지고 삶의 채도가 희미해질 때마다 선명하게 빛나던 그해 여름을 자꾸만 떠올리게 된다. 시간이 흐를수록 옅어지는 것이 아니라 되레 또렷해지는 기억들은 우리를 자주 그 순간으로 던져놓았다.
그제야 이 여행이 우리에게 남긴 것이 너무나 많았다는 것을 깨닫고 그 이야기들을 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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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여전히 그해 여름날 한가운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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