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결 추천 도서>
"... 이 지점에서 딜레마에 부딪힌다. 누군가의 손길을 너무나 갈구하지만, 동시에 신체 접촉에서 두려움도 느끼기 때문이다. 이 경우 마음이 신체 감각을 느끼도록 해 줄 재교육이 필요하며, 신체가 접촉을 견디고 거기서 비롯되는 편안함을 즐기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감정을 인지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훈련을 통해 신체 감각을 심리적 사건과 연계시킬 수 있다. 그 이후에는 서서히 자기 자신과 다시 연결될 수 있다."
- 본문 중
어려서 먹다가 체한 삶은 계란을 보기만 해도 황 냄세가 올라오는 경험, 영화 죠스를 보고 무서워서 죠스 아이스크림 마저 못 먹는 상황 등 이 모든 것이 트라우마로 인해 우리 몸이 기억하고 반응하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정신과 전문의가 전하는 트라우마 상태와 신체의 반응 및 연민, 공감을 바탕으로 한 회복의 방식 이야기가 명료하게 저술되어 있습니다. 뇌와 신체의 관계, 심리가 신체에 미치는 영향 등에 관심이 있다면, 꼭 읽어보길 추천합니다.
존 카밧진 박사님을 비롯한 여러 전문가분들이 역작이라고 추천하는 책입니다.
책소개
저자 베셀 반 데어 콜크
역자 제효영
출판 을유문화사 2016.1.20
쪽수 660
크기 155 * 225
저자 베셀 반 데어 콜크 소개
의학 박사로, 1970년대부터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연구해 온 권위자이자 세계적인 학자다. 하버드 의과대학에서 정신의학을 공부하고 매사추세츠 정신건강 센터에서 정신과 전문의 교육을 받았다. 보스턴 주립병원에서 근무하다가 보훈병원에서 일하며 참전 군인들에 관해 연구한 것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의 시작이 됐다. 1982년 매사추세츠 정신건강 센터에서 정신약리학을 가르쳤고, 1980년대 중반에 트라우마 센터를 설립했다. PTSD가 뇌에 일으킨 변화를 뇌 신경 영상으로 조사한 최초의 연구에 참여했는데, 이 연구에서 밝혀진 결과는 트라우마 스트레스의 새로운 치료법이 탄생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또한 신경 생물학, 뇌 과학 등 다양한 분야와 다각도로 연계해 여러 가지 성과를 이루어 내며 트라우마가 마음과 뇌, 몸의 발달에 끼치는 영향에 관한 광범위한 연구 결과를 발표해 왔고, 특히 정신적 해리와 경계성 인격 장애, 자해를 비롯한 다양한 문제와 트라우마의 연관성을 밝혀냈다. 그리고 트라우마가 발달 과정에 끼치는 영향을 연구하며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치료에 요가나 뉴로피드백, EMDR, 연극 치료 등을 활용하는 방안을 연구해 그런 치료법들이 뇌에 변화를 일으켜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국제 트라우마 스트레스 연구회의 대표직을 역임했고, 현재 보스턴 의과 대학에 정신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매사추세츠 주 브룩클린의 정의자원연구소 내 트라우마 센터에서 의학 책임자, 국립 아동 트라우마 스트레스 센터 소속 복합 트라우마 네트워크의 총책임자를 맡고 있다. 미국 전역의 대학교와 병원에서 강의를 해 왔고 유럽, 아프리카, 러시아, 오스트레일리아, 이스라엘, 중국, 브라질, 일본 등 여러 나라에서 강연했다. 또한 알코올과 약물 중독에 시달리는 트라우마 환자 치료 시설(The Meadows)의 선임연구원으로 치료사들에게 전문적인 지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150여 편의 학술 논문을 발표했다. 저서로는 『심리학적 트라우마』, 『트라우마와 몸: 감각 운동을 활용한 심리 치료』, 알렉산더 맥팔레인, 라스 뷔새스와 함께 낸 『트라우마 스트레스: 감당하기 힘든 경험이 몸과 마음, 사회에 끼치는 영향』 등이 있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인 『몸은 기억한다』는 2014년에 출간한 그의 최신작으로, 트라우마에 의한 뇌 영역의 변화를 설명함으로써 트라우마 스트레스에 관한 통념을 바꾸어 놓았다. 또한 혁신적인 치료를 통해 기능이 떨어진 뇌를 다시 활성화시킬 수 있음을 보여 주었다.
목차
감수 및 추천의 말: 이 책을 읽지 않고서는 트라우마 입은 사람들의 인격과 영혼에 도달하기란 불가능할지도 모른다
이 책에 대한 찬사
여는 글: 트라우마와의 대면
1부 트라우마의 재발견
1장 베트남전 참전 군인들이 알게 해 준 교훈
2장 마음과 뇌의 이해, 그 혁신적 변화
3장 뇌 속을 들여다보다: 신경과학의 혁명
2부 트라우마 상태의 뇌
4장 필사적인 도주: 생존의 해부
5장 신체와 뇌의 유대
6장 몸을 잃으면 자기self를 잃는다
3부 아이들의 마음
7장 애착과 조율: 동일한 파장을 일으키다
8장 관계의 덫: 학대와 방임의 대가
9장 사랑과는 거리가 먼
10장 발달 과정의 트라우마: 숨겨진 유행병
4부 트라우마의 흔적
11장 비밀의 발견: 트라우마 기억의 문제점
12장 참을 수 없는 기억의 무거움
5부 회복으로 가는 길
13장 트라우마로부터의 회복: 트라우마의 치유
14장 언어, 기적이자 고통
15장 과거를 떠나보내는 방법: 안구 운동 민감소실 및 재처리 요법EMDR
16장 내 몸에서 살아가는 법을 배우다: 요가
17장 조각 맞추기: 나를 리드하는 기술
18장 틈새 메우기: 새로운 구조 만들기
19장 뇌 회로의 재연결: 뉴로피드백
20장 잃어버린 목소리 찾기: 공동체의 리듬, 연극 치료
닫는 글: 선택의 앞에서
감사의 글
부록: 트라우마 발달 장애 진단 기준에 관한 합의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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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결 추천 도서>
"... 이 지점에서 딜레마에 부딪힌다. 누군가의 손길을 너무나 갈구하지만, 동시에 신체 접촉에서 두려움도 느끼기 때문이다. 이 경우 마음이 신체 감각을 느끼도록 해 줄 재교육이 필요하며, 신체가 접촉을 견디고 거기서 비롯되는 편안함을 즐기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감정을 인지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훈련을 통해 신체 감각을 심리적 사건과 연계시킬 수 있다. 그 이후에는 서서히 자기 자신과 다시 연결될 수 있다."
- 본문 중
어려서 먹다가 체한 삶은 계란을 보기만 해도 황 냄세가 올라오는 경험, 영화 죠스를 보고 무서워서 죠스 아이스크림 마저 못 먹는 상황 등 이 모든 것이 트라우마로 인해 우리 몸이 기억하고 반응하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정신과 전문의가 전하는 트라우마 상태와 신체의 반응 및 연민, 공감을 바탕으로 한 회복의 방식 이야기가 명료하게 저술되어 있습니다. 뇌와 신체의 관계, 심리가 신체에 미치는 영향 등에 관심이 있다면, 꼭 읽어보길 추천합니다.
존 카밧진 박사님을 비롯한 여러 전문가분들이 역작이라고 추천하는 책입니다.
책소개
저자 베셀 반 데어 콜크
역자 제효영
출판 을유문화사 2016.1.20
쪽수 660
크기 155 * 225
저자 베셀 반 데어 콜크 소개
의학 박사로, 1970년대부터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연구해 온 권위자이자 세계적인 학자다. 하버드 의과대학에서 정신의학을 공부하고 매사추세츠 정신건강 센터에서 정신과 전문의 교육을 받았다. 보스턴 주립병원에서 근무하다가 보훈병원에서 일하며 참전 군인들에 관해 연구한 것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의 시작이 됐다. 1982년 매사추세츠 정신건강 센터에서 정신약리학을 가르쳤고, 1980년대 중반에 트라우마 센터를 설립했다. PTSD가 뇌에 일으킨 변화를 뇌 신경 영상으로 조사한 최초의 연구에 참여했는데, 이 연구에서 밝혀진 결과는 트라우마 스트레스의 새로운 치료법이 탄생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또한 신경 생물학, 뇌 과학 등 다양한 분야와 다각도로 연계해 여러 가지 성과를 이루어 내며 트라우마가 마음과 뇌, 몸의 발달에 끼치는 영향에 관한 광범위한 연구 결과를 발표해 왔고, 특히 정신적 해리와 경계성 인격 장애, 자해를 비롯한 다양한 문제와 트라우마의 연관성을 밝혀냈다. 그리고 트라우마가 발달 과정에 끼치는 영향을 연구하며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치료에 요가나 뉴로피드백, EMDR, 연극 치료 등을 활용하는 방안을 연구해 그런 치료법들이 뇌에 변화를 일으켜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국제 트라우마 스트레스 연구회의 대표직을 역임했고, 현재 보스턴 의과 대학에 정신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매사추세츠 주 브룩클린의 정의자원연구소 내 트라우마 센터에서 의학 책임자, 국립 아동 트라우마 스트레스 센터 소속 복합 트라우마 네트워크의 총책임자를 맡고 있다. 미국 전역의 대학교와 병원에서 강의를 해 왔고 유럽, 아프리카, 러시아, 오스트레일리아, 이스라엘, 중국, 브라질, 일본 등 여러 나라에서 강연했다. 또한 알코올과 약물 중독에 시달리는 트라우마 환자 치료 시설(The Meadows)의 선임연구원으로 치료사들에게 전문적인 지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150여 편의 학술 논문을 발표했다. 저서로는 『심리학적 트라우마』, 『트라우마와 몸: 감각 운동을 활용한 심리 치료』, 알렉산더 맥팔레인, 라스 뷔새스와 함께 낸 『트라우마 스트레스: 감당하기 힘든 경험이 몸과 마음, 사회에 끼치는 영향』 등이 있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인 『몸은 기억한다』는 2014년에 출간한 그의 최신작으로, 트라우마에 의한 뇌 영역의 변화를 설명함으로써 트라우마 스트레스에 관한 통념을 바꾸어 놓았다. 또한 혁신적인 치료를 통해 기능이 떨어진 뇌를 다시 활성화시킬 수 있음을 보여 주었다.
목차
감수 및 추천의 말: 이 책을 읽지 않고서는 트라우마 입은 사람들의 인격과 영혼에 도달하기란 불가능할지도 모른다
이 책에 대한 찬사
여는 글: 트라우마와의 대면
1부 트라우마의 재발견
1장 베트남전 참전 군인들이 알게 해 준 교훈
2장 마음과 뇌의 이해, 그 혁신적 변화
3장 뇌 속을 들여다보다: 신경과학의 혁명
2부 트라우마 상태의 뇌
4장 필사적인 도주: 생존의 해부
5장 신체와 뇌의 유대
6장 몸을 잃으면 자기self를 잃는다
3부 아이들의 마음
7장 애착과 조율: 동일한 파장을 일으키다
8장 관계의 덫: 학대와 방임의 대가
9장 사랑과는 거리가 먼
10장 발달 과정의 트라우마: 숨겨진 유행병
4부 트라우마의 흔적
11장 비밀의 발견: 트라우마 기억의 문제점
12장 참을 수 없는 기억의 무거움
5부 회복으로 가는 길
13장 트라우마로부터의 회복: 트라우마의 치유
14장 언어, 기적이자 고통
15장 과거를 떠나보내는 방법: 안구 운동 민감소실 및 재처리 요법EMDR
16장 내 몸에서 살아가는 법을 배우다: 요가
17장 조각 맞추기: 나를 리드하는 기술
18장 틈새 메우기: 새로운 구조 만들기
19장 뇌 회로의 재연결: 뉴로피드백
20장 잃어버린 목소리 찾기: 공동체의 리듬, 연극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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